[날씨] 강추위 속 첫 출근길, 서울 -8.4℃...밤사이 곳곳 눈 / YTN

2021-01-04 3

새해 첫 출근길에도 추위는 여전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4도를 보이며 예년 수준을 밑돌았고요,

지금도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 선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낮 기온은 오랜만에 영상으로 오르겠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나오실 땐 목도리나 장갑 등 보온용품 잊지 말고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연일 한파 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강원도 홍천군 내면의 기온이 영하 18.6도까지 떨어졌고요.

철원 영하 16도, 천안도 영하 12.2도 등으로 어제만큼 추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서울은 2도, 광주 6도, 부산 8도 등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밤부터는 서울 등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새벽에는 남부 내륙에도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영서 남부와 충청, 전북 내륙과 제주 산간에 최고 3cm, 그 밖의 전국은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눈이 그치고 오후부터는 강력한 한기가 밀려오며 추위의 기세가 다시 심해지겠는데요,

주 후반에는 영하 20도에 달하는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고요, 한낮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에 그치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일상이 시작됐지만, 주 후반에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고돼 있습니다.

워낙 춥고 온도변화도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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